김해시 태권도협회장 구동신 관장 당선

치열한 경쟁속 극적인 당선

당선인 구동신

김해시 태권도협회장 구동신 관장이 9월 18일 김해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2대 박정규 전 회장 사퇴로 인해 회장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9월 5일(금) 오전 10시에 구동신 후보가 먼저 등록하고, 이어 김봉윤 후보가 등록을 했다.

이어 9월 18일. 재적 대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화 선거관리위원장의 진행으로 참관인 김해시체육회 장만재 사무처장과 이영동 과장을 소개한 후 회장 선출, 선언과 함께 사사로운 감정보다는 협회 발전과 화합 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를 해 달라 강조했다.

투표에 앞서 입후보자의 정견(定見) 발표에서 구동신 후보는 “제가 가진 것은 젊음과 패기가 있으며, 일선 지도자들의 발이 되어 심부름꾼이 될 것이며, 협회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받쳐 희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윤 후보는 다른 말보다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짧게 정견 발표를 했다.

대의원 투표모습

투표는 1지역 대의원부터 시작되었으며, 학교군 대의원을 마지막으로 투표는 끝났다.

투표용지 12장째 개표사항에서 6대 6으로 팽팽하게 나와 대의원들은 긴장 섞인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개표용지는 구동신 후보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개표 사항

선거 관리위원회는 2~3번의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마지막으로 김지화 선거관리위원장의 재차 확인을 한 후 구동신 후보의 당선을 힘찬 의사봉 3타로 선포했다.

구동신후보는 당선 정견발표에서 “김해시 태권도협회의 가야 할 방향은 모든 회원들이 일치단결하여, 경남에서 으뜸이 되고, 경남을 이끌어 나갈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여 회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할 수 있도록 협회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재 경남태권도 시.군협회장중 최 연소회장으로써 회원들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구동신 김해시태권도협회장 당선자 약력 

부산 송도상고졸업.

국립 경상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8년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1위

1988년 전국 중. 고등 연맹회장기 2위

제70.72회 전국체전 경남대표 출전 3위

1990대통령기 전국선수권 3위

전 김해시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현 경남태권도협회 기획 분과 위원장

현 국기원 공인 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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