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 최민식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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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시’(뤽 베송 감독)가 뤽 베송 감독, 최민식, 영화평론가 이동진,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한 네이버 무비토크를 공개했다.

국내 관객들이 무엇보다 궁금해 할 최민식의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속속들이 공개됐다. 먼저, 영화의 완벽한 설명을 위해 최민식 앞에서 직접 시나리오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를 펼쳐 보였다는 뤽 베송 감독의 뒷 이야기가 더해져 이목을 집중 시킨다. 그런 자신을 보는 최민식의 눈빛이 ‘이 사람이 약간 미쳤구나’하는 것 같았다는 뤽 베송 감독의 이야기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중 압권이라 할 수 있는 최민식의 총기 액션 장면에 대해서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총기 액션을 할 수 있는 영화나 캐릭터가 적은 탓에 ‘쉬리’ 이후 무려 15년 만에 총을 잡았다는 최민식은, 무리 중 선두에 서서 양손으로 기관총을 난사하는 장면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촬영에 사용된 총은 무겁기로 유명한 우지기관단총(Uzi Submachine gun). 하지만 최민식은 ‘양손으로 커튼을 열듯’ 총을 난사해 달라는 뤽 베송 감독의 디렉션에 따라 허리춤에서 가볍게 총을 꺼내는 데 애를 먹었다고. 총의 무게 때문에 몇 번이나 NG를 내기도 했다는 최민식의 웃지 못할 후일담 역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달궜다.

이 밖에도 ‘미스터 장’이 한국어로 대사를 하는 것에 대한 뤽 베송 감독의 의도, 영화 속에서 최초의 인류인 ‘루시’와 주인공 ‘루시’의 만남 장면에 얽힌 이야기 등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눴다.

‘루시’는 뇌의 100% 사용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로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이 열연을 펼쳤다.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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