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2015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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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가 할리우드에서 애니메이션화 된다.

27일 ‘시네마 오늘’ 등 일본 주요 영화 매체들은 ‘어린 왕자’ (원제: The Little Prince)의 영화화 소식을 보도했다. ‘어린 왕자’는 1943년 첫 발간 된 이후, 27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500만부 이상 판매된 고전 소설이다. 이번 제작에는 ‘쿵푸팬더’, ‘보글보글 스폰지 밥’ 등을 연출해온 마크 오스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스본 감독은 “연출을 맡으며 흥분과 동시에 우려도 컸다”며 “이런 명작을 손상시키지 않고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린 왕자’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 왕자’의 연출을 맡게 된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어린 왕자’ 제작에는 마크 오스본 감독을 비롯해 디즈니와 픽사, 드림웍스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제작진이 힘을 합칠 계획이다. 또한 제임스 프랭코, 레이첼 맥아담스, 마리옹 꼬띠아르 등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영화 ‘어린왕자’는 2015년 하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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