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5~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금1, 동1을 차지했다.
-53kg급에 출전한 임다빈은 결승전에서 신기란(김제시청)과 맞붙어 5-2로 제압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임다빈은 8강에서 김주리(광산구청)를 8-2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권은경(삼성에스원태권도단)을 맞아 2-2 동점에서 써든데스로 1점을 획득하며 결승에서 올랐다.
-62kg급에 출전한 임소라는 8강전에서 이슬(대전광역시체육회)을 상대로 1-1 동점으로 시간종료 후에 써든데쓰로 1점을 획득하면서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 김휘랑(인천광역시청)에게 패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특히, 임다빈은 이번 대회에서 1위, 임소라는 지난 6월 제44회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 1위를 하면서 2015년도 국가대표선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포항시체육회 태권도선수단 조성호 감독은 “태권도선수단이 출전대회마다 좋은성적으로 입상하고, 국가대표선발전 출전권을 2명 획득하여 기쁘다”며 “아직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들까지 모두 최종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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