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란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 첫 날 금메달 1개씩 차지

여자44~1
8월 17일 중국 난징에서 개막한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태국과 이란이 금메달 한 개씩 차지했다.
여자 -44kg 체급 경기에서, 태국의 파니팍 웡파타나킷(Panipak Wongpattanakit)은 아제르바이잔의 세렌 오즈벡(Ceren Ozbek)를 결승전에서 12점 점수차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웡파타나킷은 결승전 2회전 종료 시 상대 선수를 21대1로 앞섰다.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선발전에서 1등을 차지한 웡파타나킷은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지팅 첸(Zih-Ting Chen)을 8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웡파타나킷은 “우승하게 되어 아주 영광이며 이번 유스올림픽을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이번에 금메달을 차지할 것을 예상했다” 고 시상식 직후 우승 소감을 밝혔다. 동 체급 시상은 태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낫 인드라파나(Nat Indrapana)와 태국태권도협회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인 피몰 스리비콘(Pimol Srivikorn)이 했다.
동 체급에서 동메달은 대만의 첸과 영국의 애비게일 스톤즈(Abigail Stones)에게 돌아갔다.
남자 -48kg 체급에서 이란의 마흐디 에샤기(Mahdi Eshaghi)가 결승전에서 대만의 첸유 왕(Chen-Yu Wang)을 17대 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선발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에샤기는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스테판 오디버트(Stephane Audibert)를 12점 점수차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에샤기는 준결승 2회전 종료 시점 16대0으로 앞섰다.
독일의 다니엘 치오베타(Daniel Chiovetta)와 프랑스의 오디버트가 동 체급 동메달을 차지했다.
5일간의 일정으로 난징국제엑스포센터 D홀(Nanjing International Expo Center Hall D)에서 열리는 태권도 경기에는 59개국에서 총 100명의 선수와, 남자 10명, 여자 10명 총 20명의 국제심판이 참가하고 있다.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남자 5, 여자 5, 총 10개 체급 경기가 치러지며, 매일 남자 1, 여자 1 체급 경기가 열린다.
IOC의 문화교육프로그램(CEP, Culture and Education Program)의 일환으로, 태권도 시범과 태권도 교육이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개막식 행사는 8월 17일 오후 4시 완다 플라자(Wanda Plaza)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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