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한민족의 후예 Pride of Korea 제1기 “K-Buddy” 최종 선발

[GTN-TV=서울] 함현진기자=사단법인 한국뿌리문화보존회가 주최하고 한국성씨총연합회에서 주관한 Pride of Korea 제1기 “K-Buddy” 가 8월 12일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성씨와 본관을 지닌 18명의 대학교 재학생들로, 지난 6월 13일부터 ~ 7월 20일까지 각 성씨문중과 종친회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 및 교육계 관련 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간의 치열한 1차 서류 시험을 거쳐 지난 8월 9일 토요일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에서 최종 면접시험을 통과한 재원들로 선발되었다.

선발된 K- buddy 들은 외래문화와 산업화에 퇴색되어 버린 우리고유의 잃어버린 멋과 자랑을 찾아 나서고, 기성세대의 단절된 성씨 문중 별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1

(면접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 사진 강태수)

또한, 현 시대에 적합한 희망적인 후손의 역할을 고민하고 모색함과 동시에, 현 세대 간 소통의 단절로 인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청년 대학생의 눈으로 찾아 나서는 중요한 일익을 맡게 된다.

선발된 이들은 자신이 속한 각 성씨의 유구한 기원과 유래, 전통, 문화 등을 습득함과 동시에 각 성씨별 역사와 문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 세대 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역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게 된다.

K – buddy를 출범시키는데 큰 역할을 맡았던 한국성씨총연합회 석민영 사무총장은 이들이 속한 문중 및 종친회의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선발된 K-buddy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uddy의 단장을 맡는 박서일 한국성씨 총연합회 사업국장은 “K- buddy”는 현재 각 대학교 마다 글로벌 버디프로그램(Global buddy program)이라는 명칭으로 외국인 학생과 한국 학생을 1:1로 매칭 시켜 외국인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외국어 습득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범 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2

(박서일 사무국장이 지원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강태수)

전통 한류의 뿌리인 우리나라 각 성씨의 역사와 문화를 습득한 후손들이, 그 동안 소원했던 기성세대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자신의 근본과 뿌리에 대해서 무뎌져 있는 또 다른 후손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가진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류열풍이 문화적 이슈의 일시적 K-POP 현상으로 끝나지 않도록 K-buddy 들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 홍보대사로서 일익을 담당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동시에, 이들이 이 나라를 이끌고 갈 다음 세대로서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준엄한 우리의 역사 감시자 역할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은 면접에 대한 부담과 긴장감을 풀기 위해 교육마술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이며 K-buddy 교육위원인 함현진마술사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매너와 예절을 지도했으며 사교를 위한 마술도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화기애애한 시간도 가졌다.

3   

전국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면접을 기다리며 마술을 배우기도 했다. 사진 강태수

이번에 출범하는 K- buddy 의 활동 기간은 1년으로, 매년 선발되어 활동하게 되며, 각 성씨별 본관 문중의 청년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4

(교육마술을 함현진마술사에게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강태수)

K – buddy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각 성씨 문중의 관계자는 한국성씨총연합회 청년사업국으로 관련내용을 문의하면 되며, 성씨가 같다 해도 본관이 다르다면 K- buddy에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성씨총연합회: 02-333-1508)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