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태권도 시범단, 중국서 안중근의사 독립운동 태권퍼포먼스

0745bed2-b10f-4eac-a39d-f0fbd854fda1 제3회 중한 태권도 경연대회 개막식 모습,<사진=우석대 제공>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중국을 대상으로 태권도 전파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강소성에서 열린 제3회 중한 태권도 경연대회에서 김응권 우석대 총장과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을 비롯한 태권도 시범단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초청공연과 시범공연을 비롯해 심판업무를 지원했다.

중한 태권도 경연대회가 중국 강소성 연운강시 간우현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중국 내에서 권위 있는 대회로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대회에서 개ㆍ폐막식 시범공연과 함께 품새와 겨루기 시합의 심판을 도맡아 진행했다.

특히 시범공연으로 펼쳐진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태권퍼포먼스로 선보인 ‘파랑새의 꿈, 안중근’은 일제 강점기 역사적 아픔을 겪은 중국 태권도인과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대회 축사에서 김응권 총장은 통해“태권도는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지구촌의 스포츠로 성장했다”라며 “태권도가 새로운 한류의 주역으로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대회 첫회부터 매년 초청을 받아, 시범공연, 대회 심판을 지원하고 있다. 1986년 태권도가  중국에 첫 보급된 이후, 현재 중국내 태권도 수련 인구는 6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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