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아픈 분은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문화센터 수업 첫날에 회원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다. 그런데 매번 수줍어서 자신이 어디가 아프다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수업중 동작을 교정해주려고 회원들 사이를 다니다 허리가 휜 은영씨를 보았다. 은영씨는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다.
피아노 선생님인 그녀는 매일 학생의 오른쪽에 앉아서 레슨을 하다보니 세월의 흔적으로 그녀의 허리가 휘어져 버렸다. 레슨을 할때 위치를 바꾸어 왼편에 앉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지만 은영씨는 그렇게 앉았더니 불편하다고 잘 지키지 않고 있다. 습관이 되어버린 한쪽이 편하다고 늘 그렇게 하면 나쁜 증세가 더욱 악화 된다.
피아노 앞에 몸도 구부리고 앉아 수업 할 그녀에게 척추를 바르게 펴고 그 자세에서 비트는 동작을 짜서 가르쳐주었다. 첫날 수련후 척추가 쭉 펴지는 느낌이 오고 몸이 시원하다고 말하며 은영씨가 행복해 하며 돌아갔다. 집에서 이 동작을 매일 하고 있다는 그녀는 매주 마다 달라져 가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바라 보면서 나도 즐겁다.
척추측만증이 되지 않게 간단한 동작으로 척추를 곧게 만들어 보자
| 수련방법 |
| 1.두 손은 가슴 앞에서 내쉬는 숨에 머리 위로 들어 올리시고. 손끝이 천정에 닿는 느낌으로 쭉~ 뻗어요ㅡ괄약근 꽉~쪼이고 배는 길게 늘리면서 등쪽으로 강하게 수축
2.츠~하고 소리 내어 숨을 뺃으면서 두손을 높이 올려 내 척추를 늘립니다 ㅡ눌린 내 허리를 조금 열어 볼게요 3.그 상태에서 몸을 오른 쪽으로 비틀고 정지 4.제자리로 정면을 보고 2번자세로 척추를 늘리고 왼쪽으로 비틀어봅니다 5.제자리로 돌아와서 츠~~소리 길게 내면서 숨을 내쉬면서 두 팔을 옆으로 천천히 내리고 6.두 손은 양 무릎에 가볍게 올리고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츠~ 길게 내쉬고 (3번 반복)하 면서 동작을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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