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1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여자부 종합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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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7월 2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린 제1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 이란은 금메달 3, 은메달 3 그리고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82로 남자부 종합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다. 러시아는 금 1, 은 3개로 총점 53으로 남자부 종합 2위, 그리고 한국은 금 3개로 종합 점수 45점을 받으며 남자부 3위에 올랐다. 이어서 미국이 금 1, 동 1개로 총점 41점을 획득하며 종합 4위, 그리고 멕시코가 은 1, 동 2개로 총점 36으로 남자부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총 65개국에서 57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바쿠 국립체조경기장(National Gymnastic Arena)에서 개최된 12세부터 14세 유소년을 위한 제1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주최국 아제르바이잔은 남자부에서 은메달 1개를 차지하며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팔각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도 전자호구와 비디오판독제 그리고 참가 선수 안전을 위해 안면 마스크가 부착된 헤드 기어가 사용되었다.
여자부에서 이란은 금 4, 은 1개로 종합 점수 74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터키는 금 2, 동 5개로 총 62점을 획득하며 종합 2위, 이어서 대만이 금 2, 동 2로 총 49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은 2, 동 4개로 총점 49로 종합 4위, 그리고 프랑스가 은 2, 동 1개로 총점 38을 받으며 여자부 종합 5위에 올랐다. 주최국 아제르바이잔은 여자부문에서 은 1, 동 1개로 24점을 받으며 종합 10위를 마크했다.
남자 -33kg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의 서정민이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로 그리고 여자 -51kg 금메달 수상자인 터키의 투그바 일마즈(Tugba Yilmaz)가 여자 MVP로 각각 선정되었다.
우크라이나가 대회 감투상을 차지하고 참가상은 주최국 아제르바이잔에게 돌아갔다.
대회 최우수 심판으로는 나이지리아의 피터 엠마누엘 오게네호보(Peter Emmanuel Oghenejobo), 싱가폴의 통친 림(Teong Chin Lim) 그리고 캐나다의 수잔 마리아 미셀(Susanne Maria Mitchell)이 선정됐다.
이란의 후세인 알리 나에미(Hossein Ali Naeimi)가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 코치로 그리고 이란의 마흐루 콜라니 나자파바디(Mahroo Komrani Najafabadi)가 여자 최우수 코치로 선정됐다.
대회 4일 째 최종일 여자 -59kg 체급 결승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크리스티나 세리나(Kristina Cerina)가 이란의 자흐라 소자에이 라드(Zahra Shojaei Rad)를 접전 끝에 21대12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 체급에서 동메달은 영국의 시몬 압리(Simone Abley)와 대만의 옌 쉬예(Yen Hsin Yeh)가 차지했다.
여자 +59kg 체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자흐라 푸레스마일(Zahra Pouresmaeil)이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아 바크라노바(Anastasiia Baklanova)를 10대5로 꺽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랑스의 델라 사시(Della Sassi)와 대만의 윤 치 판(Yun Ci Pan)이 동 체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61kg 체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메흐르라드 카자에이풀(Mehrdad Khazaeipool)이 멕시코의 루이스 오소리오(Luis Osorio)를 4대3으로 어렵게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 부문에서 동메달은 스페인의 자비어 곤잘레스(Javier Gonzalez)와 터키의 후세인 카르탈(Huseyin Kartal)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 -65kg 체급 결승전에서, 한국의 변명균은 이란의 모하마드 아민 풀라디(Mohammad Amin Pouladi)를 3회전에서 15대5 상황에서 RSC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 체급에서 이집트의 아흐마드 모하메드(Ahmad Mohamed)와 덴마크의 와심 엘-지랄리(Wassim El-Jilali)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남자 +65kg 체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아미르후세인 보그에이(Amirhossein Voghouei Azar)가 카자흐스탄의 나르타이 우라즈바예프(Nartay Urazbayev)를 2회전 32대7 상황에서 RSC승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롬존 아드카모프(Islomjon Adkhamov)와 터키의 모하마드 아치코즈(Muhammed Acikgoz)가 동 체급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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