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캐스팅, 5년 만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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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영화 ‘오늘의 연애’에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승기가 ‘오늘의 연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극중 이승기는 연애루저 준수 역할을 맡는다. 늘 퍼주는 연애를 하다 차이는 인물이다. 이승기는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스토리가 흥미로웠다”며 “영화 첫 도전이라 설레고, 부담감도 있지만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상대역으로는 문채원이 낙점됐다. 미모의 기상캐스터 현우 역을 맡았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반전 캐릭터이다. 문채원은 “따뜻한 로맨스에 재미와 유머가 담긴 공감대가 넓은 작품이다”고 전했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지난 2009년 SBS-TV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작품으로 5년 만에 다시 재회했다. 두 배우가 스크린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사이의 관계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영화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랭크 인은 7월 말이다. 201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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