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해외파견사범 2차 전형 실시

2차 전형 평균 경쟁률 4.9대 1…이르면 다음 주 최종합격자 발표

14해외파견사범 (1)

 

14해외파견사범 (2)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올해 해외 12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선발하기 위한 2차 전형을 실시했다.

7월 25일(금) 국기원에서 열린 2차 전형에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59명의 지원자들이 참가해 신입파견사범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 파견국가는 아시아 5개국(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지키스탄, 태국), 아프리카 4개국(레소토, 알제리, 우간다, 케냐), 아메리카 2개국(콜롬비아, 파나마), 유럽 1개국(벨라루스) 등 총 12개국으로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파나마의 경우 각각 14명, 11명이 몰려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면접, 외국어(현지어 포함), 실기(겨루기 – 1:1 겨루기 및 표적차기, 품새 – 유급자 및 유단자 품새)전형을 치렀다.

신입파견사범이 되면 오는 9월 이후 해당국가로 출국하게 되고, 파견기간은 1년간이지만 근무평가에 따라 1년씩 연장된다.

국기원은 이르면 다음 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신입파견사범들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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