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706) 상처안아주기

박완규 주필

완규J250 - 복사본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상처를 겪습니다.

때론 누군가에 주기도 하고,
때론 누군가로부터
받으면서 말입니다.

상처를 줬다면
받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받았다면 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줬으면 받은사람에게
“미안하다” 안아주면 될 것이고,
받았으면 왜 받았는지
이유를 헤아려주면 그다지
큰어려움 없이 잘 견딜 것입니다.

상처도 마음인지라
누구든 주고 받는 것이기에,
주고 받음의 문제가 아니라
줬든 받았든 빨리
치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말이지요.

다들 그렇게
잘 이겨내고 살아가는 것은
상처가 아물은 까닭일진대,
그 상처가 아물면서 흉터는 남겠지만
처음 상처가 생겼을 때처럼
아프진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내 주위에
상처받은 이가 있다면
잘 극복하도록 포옥 안아주십시오.

서로가 서로에게
토닥토닥 위안이 되는
일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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