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매터, 태권도 사진 작품 선보인다

태권도와 예술의 만남 세계태권도연맹과 조던 매터의 콜라보레이션

noname01세계적인 사진작가 조던 매터(Jordan Matter, 49)가 19일 남대문 전통시장 일대에서 태권도의 움직임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메터는 이날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 시범단의 김한별, 이주호, 전찬혁, 조한울 선수와 함께 작업하기로 했다.

이번 촬영은 매터의 작품 시리즈 중 하나인 ‘Athletes Among Us’을 주제로 경기장이나 훈련장을 떠난 평범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운동선수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는다.

7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비나미술관에서는 ‘Magical Moment :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이라는 제목으로 매터의 사진전이 진행된다. 아울러 WTF 시범단을 담은 작품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비나 미술관 측은 “최고 실력을 가진 WTF 시범단원들의 뛰어난 기량과 조던 매터의 역동적인 순간포착이 만난 태권도와 예술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이다. 또 한국의 국기(國技)이자 올림픽 정식 종목인 국제 스포츠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조던 매터는 ‘Dancers Among Us’(2012) 사진집으로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반스앤노블 최고의 책 등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존 T. 힐(前 예일대 사진학과 학과장), 로라 부클레스(허드슨리버 뮤지엄 큐레이터), 마틴 가서(스위스 빈터투어사진미술관 큐레이터) 등 미술계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3년 셀렉트아트페어, 스펙트럼아트페어 등에도 작품이 소개되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뉴욕의 국립무용박물관(National Museum of Dance)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3년 사비나미술관에서 개인전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Dancers Among Us’을 선보였으며, 전시기간 중 내한 한 조던 매터는 발레리나 김주원 등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과 함께 광화문, 경복궁 등 서울을 배경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많은 국내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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