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계 전설 ‘박찬호’ 은퇴식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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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계의 전설 박찬호가 2014 올스타전에서 정식 은퇴식을 갖는다.

4일 스포츠 동아와 KBO 관계자의 인터뷰에서 “최근 올스타전에서 박찬호의 은퇴식을 열기로 최종 결정하고 박찬호에게도 직접 이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박찬호의 스케줄과 고향팀 한화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은퇴발표 기자회견만 치뤘다. 이번 은퇴식은 팬들이 함께한 경기장에서 후배 선수들이 직접 추진하고 성사시킨 은퇴식이라는 점이 뜻 깊다.

이 매체는 KBO 양해영 사무총장과 박찬호가 직접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올스타전 은퇴식과 관련해 상의를 해오다, 올스타전에서 은퇴식을 열기로 했다는 사실을 박찬호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KBO는 박찬호가 한국야구에서 갖는 상징성을 고려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며 올스타전의 취지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공들인 은퇴행사를 열기 위해 박찬호와 세부 행사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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