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680) 벗과 함께

박완규 주필

완규J250 - 복사본어려서부터 함께 자라 비밀이 없을 만큼
절친한 친구를 죽마고우(竹馬故友)라 하고,
숙명처럼 물과 고기의 삶 같은 환경을
수어지교(水漁之交)라 합니다.

단단한 무쇠나 돌처럼 견고함을
지닌 사이를 금석지교(金石之交)라 하고,
서로의 의기가 모여 편안한 친분을
쌓음을 막역지교(莫逆之交)라 하지요.

또 허물이 없는 친교를 맺음을
관포지교(管鮑之交)라 하고,
목숨 걸고 맺은 신의의 친구를
문경지우(刎頸之友)라 합니다.

이 중에 해당되는 어떠한 친구라도 한 두명쯤
곁에 두고 산다면 성공한 인생이 틀림없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소홀했던 벗과
함께하는 안식의 휴일이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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