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태권도 수련생, 강원도서 전통문화 체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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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국을 찾는 프랑스 남부 칸느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태권도 수련생 26명이 25일 강원도를 찾아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나섰다.

수련생 26명은 첫날 양양 낙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문화 체험을 하고, 이후 소금강, 설악산 등에서 태권도 수련 및 트래킹을 가진다.

그밖에 선교장, 오죽헌 등 관광지를 방문해 29일까지 강원도에 머물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지난 9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 3218명 중 72%가 한국방문을 희망했으며 그 동기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88%가 전통문화유산, 72%, 한국음식, 63%가 K-POP 등 대중문화 등으로 답해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도는 외국인들이 도내 지역축제 및 문화체험을 더욱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과 도내 12개 지역축제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럽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익스피디아(Expedia),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등 해외 유명 여행 전문 사이트를 이용해, 도내 전통시장 및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 183개 업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에게 먹거리, 관광지, 체험프로그램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북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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