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성황리에 치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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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3 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제 53 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체) 태권도 경기는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성황리에 치러졌다.

3일간의 열전에서 1위 창원시, 2위 진주시, 3위 김해시, 군부에서는 1위 고성군, 2위 거창군, 3위 하동군으로 순위를 차지했다.

태권도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제29회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남자68kg급 금메달 “태권도스타 손 태진” 선수의 경기를 꼽을 수 있다.

손 태진은 창원시 소속, 박찬교(영산대4) 양산시 소속으로 라이트급에 출전, 경기분과 구두회위원장의 소개로 관중과 협회관계자들의 힘찬 응원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손 태진은 1회전의 탐색전을 거쳐 2회전부터는 점수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뒤질세라 박 선수도 맹공을 퍼부어 3회전 6대 6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 서든데스까지 가게 되었다. 서든에서 7대 6으로 박 선수의 선방으로 손 태진은 역전패를 당했다. 이 날 박 선수는 대학연맹전에서 발목부상인 상태에서의 승리라 더욱 값진 경기라고 한다.

한편 손 태진 선수도 대한태권도 협회장기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바로 경남도체 경기를 치뤄 피로 누적과 과분한 응원으로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손 태진 선수는 10월 전국체전 경남대표 선수로 경기를 뛰게 될 계획이라고 한다.

경남태권도협회 관리단체(위원장 이 순달)는 부상 및 과열경쟁으로 인한 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게 됨을, 경남체육회 권영민 상근부회장은 “태권도가 성숙된 경기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경기 결과 점수는 창원 황세령 감독 162.5점, 진주 최낙덕 회장 106점, 김해 박정규 회장 100점, 군부 고성군 정충열 감독 155점, 거창군 이재목 감독, 134.5점, 하동군 임홍현 감독124.5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진주시 최낙덕 협회장는 전년도 7위에서 2위로 높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창원시 황세령 감독은 3연패를 달성하여, 여러 감독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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