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태권도연합, 8월 30일 내셔널 컨벤션 애틀랜타 개최

미국태권도연합(회장 조택성)은 17일 오는 8월 30일 애틀랜타 매리어트 갤러리아 호텔에서 ‘내셔널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를 미국 각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는 방법, 보다 많은 대중에게 태권도를 보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성공적으로 도장을 운영중인 7명의 사범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강연도 열리게 된다.

협회 측은 “미전역에서 250여명의 사범들이 참가해, 앞으로 미국의 태권도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타주에 있는 다른 사범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협회는 매년 내셔널 컨벤션 외에도 격년제로 전국 격파대회(Kicking for Miracle)를 열고 있다. 미전역에서 수련생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모든 수익금은 수련생들이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데 쓰여진다. 올해 격파대회는 오는 21일 뉴저지에서 열린다.

한편 2007년 설립된 미국태권도연합은 한국출신 사범들과 1.5세, 2세, 비 한인사범들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32개 지회를 갖추고 있으며, 태권도가 미국에 더욱 견고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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