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664) 마음에게

박완규 주필

완규J250 - 복사본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놓아 두거라.

바람도 담아두면
생각을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심장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예쁜 사랑도 깊이 가지면 상처가 되니
물고기처럼 헤엄쳐가게 놓아 두거라.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