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컨설팅 만난 이후 경영에 대한 노하우 생겨”

[도장탐방] 울산시 가람 합기월드, 정규화 관장

'가람 합기월드' 정규화 관장

‘가람 합기월드’ 정규화 관장

 우리나라에는 태권도를 비롯해 합기도, 검도, 유도, 우슈 등 여러 가지 무술들이 난립하고 있다.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에서 태권도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삼산동에서 주변의 쟁쟁한 태권도장들 사이에서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도장이 있다.

가람 합기월드의 정규화 관장은, 여느 도장의 관장처럼 도복 차림의 수수한 모습이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으로는 그의 어떤 면이 200여명의 관원을 가르칠 수 있게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정규화 관장은 2008년 2월, 대학 재학 중에 도장을 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합기도, 태권도, 우슈를 두루 섭렵한 정 관장의 생애 첫 도장이었다.그의 도장 오픈 스토리는 다른 여느 도장의 관장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적당한 위치에 적당한 월세, 그것이 그의 첫 도장이었다. 그리고 여느 도장의 관장들이 그러했듯이, 무도에 대한 그의 열정만큼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었다.

처음 문을 연 정 관장의 도장은, 그저 본인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였다. 4년 정도 그런 생활을 유지하고 나자 관원도 조금씩 늘었다. 한 장소에서 오랫동안 신뢰를 쌓은 결과였다. 하지만 주변에 산재해 있는 태권도 도장들에 비교했을 때 관원이 너무 적었다. 그것이 그로 하여금 ‘경영’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게 했다.

정 관장이 돌아보니 주변의 한다하는 도장들은 다들 프로그램을 쓰고 있었다. 프로그램에서 뒤처진다고 생각한 그는 1년여를 기다린 끝에 감성 컨설팅에 가입하게 된다. 이후 그의 도장 경영도 날개를 달았다.

학부모님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초점을 맞춘 그의 경영철학과 감성 컨설팅의 컨설팅이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가람 합기월드' 관원생들과 함께

‘가람 합기월드’ 관원생들과 함께

감성 컨설팅을 만나고 난 후 그의 삶은 ‘바빠졌다’고 정 관장은 말했다. 일단 월간 계획표에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났다. 관원생들은 물론, 학부모를 위한 이벤트가 늘어났다. 관원생의 사진 한 장도 허투루 쓰는 일이 없게 됐다. 경영의 ‘프로’가 돼 가고 있었다.

감성 컨설팅의 코칭과 더불어 2013년 이사를 한 것도 성공의 한 요인이 됐다.주차장이 있고 도로와 도장 건물 사이에 인도가 있어 수련생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됐다. 학부모들도 이런 정 관장의 노력을 십분 이해했다. 관원생 숫자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도 관원생이 저절로 늘어났다. 수익을 다시 도장에 투자한 덕분이었다.

아직도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정 관장은 그의 성공 비결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하지만 그의 도장 경영을 잠깐 곁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그의 성공 비결을 알 수 있었다. 수련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가람 합기월드의 큰 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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