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고교, 개교이래 전국태권도 대회 첫 우승!

충북체육고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16회 광주 5·18 민주항쟁 추모기념 전국 남녀 중고태권도대회에서 충북체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10여 개 팀 666명의 선수가 출전해 충북체고가 우승을, 부산체고 종합준우승을, 전북체고 종합 3위에 올랐다.

충북체고는 미들급에 출전한 김준혁(2년)이 4강전에서 변길영(부산체고 2년)을 16대15, 한 점 차로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준혁은 결승전에서는 황현대(울산스포츠과학고 1년)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4대4 동점으로 비겼으나 우세승으로 판정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헤비급에 출전한 김상욱(2년)은 4강전에서 김배희(광주운천고 3년)를 서든데스에서 승리 후 결승에 진출했지만, 무릎부상으로 강연호(서울IT고 3년)에 기권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충북은 L미들급에 출전한 김지훈(신흥고 2년)이 금메달을, 핀급 김희구(제천고 2년)가 은메달, 핀급 권희도(청주공고 3년)와 페더급 심욱진(청주공고 3년), 여고부 핀급 이예지(제천상고 1년)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북체고 박동철 코치는 그동안의 지도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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