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 개최

제9회 전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가 지난 17~18일 이틀간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중·고·대학·성인부 등 1,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태권도 품새대회는 기본적인 경기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태권도의 공격과 방어 등 겨루기의 기본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태권도 대회는 두 명이 서로 공격과 방어를 펼쳐 점수를 많이 획득한 자가 승리하는 겨루기를 연상하기 쉬우나 품새대회 역시 9회째를 맞으며 한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었다. 단체종목은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혼성부, 가족품새로 나눠 경기를 치르며 개인종목은 공인품새, 높이뛰어차기, 격파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조채연 스포츠산업단장은 “겨루기대회 만큼 규모가 커지고 있는 태권도 품새대회는 절도있는 태권동작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며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4계절 스포츠메카의 명성을 확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40519190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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