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박주호 대표팀 승선? 16일 대표팀 예비 엔트리 공개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예비 명단 30명씩 공개했다.

지난 8일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했지만, 예비 명단 7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에 예비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드필드

남태희(23• 레퀴야), 이명주(24• 포항), 김민우(24• 사간 도스), 장현수(23• 광저우 부리)

수비수

김기희(25• 전북), 박주호(27• 마인츠)

골키퍼

김진현(27• 세레소 오사카)

이상 7명은 최종 명단 23명의 선수 가운데 부상 등으로 본선 경기에 출전 불가피한 선수를 대체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는 6월 2일까지 최종 23명을 확정해야 하며 FIFA는 이를 6월 5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32개 나라 가운데 한국과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랑스, 온두라스, 일본, 멕시코, 스위스, 우루과이 등 9개국이 23명 최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고 나머지 23개국은 아직 최종 23명을 확정하지 않았다.

FIFA는 월드컵 본선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엔트리를 변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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