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631)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
박완규 주필
이 세상 사람 누구나
가난하던 부자던, 지위가 높건 낮건,
예외없이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됩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늙어가겠지만
분명한 것은 늙더라도
반듯하고 곱게 늙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학(大學)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구일신(苟日新)이어든
일일신(日日新)하고 우일신(又日新)하라.’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이지요.
옛날 ‘탕’이라는 임금은 손을 닦는 세수대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 좌우명을 새겨놓고
곱게 늙기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00세시대에 오래 벗하려면
나부터 반듯하고 곱게 늙어가야 하겠습니다.
-목식서생-*
댓글 쓰기
댓글 작성을 선택하시고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