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림 작가 개인전, 화려한 동양색채의 향연

'내 마음속 이야기' 복주머니 등 친근하고 다양한 소재로 표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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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홍미림, 개인전 <내 마음속 이야기>를 통해 마음속 이야기를 다양한 형채와 색채로 풀어내고 있다.배경에 보이는 작품은 <그대 마음속 이야기>

시시각각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삶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빠름이라는 삶의 속도에 맞추어가지만 마음속에는 여유롭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바쁜 삶이지만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고 마음 상태를 읽을 수 있다면, 즉 늘 깨어있도록 노력한다면 삶은 조금씩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것이다.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선화랑 SUN GALLERY에서 열리고 있는 작가 홍미림의 개인전 <내 마음 속 이야기>에서 이러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색채와 다양한 형상으로 화면에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동양의 전통채색을 사용하여 깊이 있고 다채로운 색채를 표현하면서도 먹(墨)과의 혼용을 통해 중후하면서 아름다운 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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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미림 작가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 <내 마음속의 꿈>

홍미림 작가는 “화면에는 생각의 나무, 행운의 열쇠, 희망의 결정체, 시계, 호리병 등 다양한 형상을 등장시켜 마음속으로 꿈꾸는 이야기나 살아가면서 느끼는 즐거움, 행복, 슬픔, 화 등 다양한 마음의 감정 상태를 표현해 보았다”며 작품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작가가 추구하는 진리와 깨달음을 복주머니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보아왔던 오방색 위주의 복주머니가 아닌 단색의 복주머니로 작가는 진리, 즉 깨달음의 주머니를 나타내고자 한다.

크기변환_홍미림_진리 그리고 꿈.

▲ 친근한 복주머니를 무채색으로 표현,주위에는 동양의 오채색이 감돈다.

동양화의 현대화를 위해 왕성한 작업을 펼치는 홍미림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화려한 동양 색채의 향연과 그 속에서도 마음속 생각과 작가가 추구하는 깨달음, 진리를 담고 있는 작품을 20여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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