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무주로..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가 제23회(2017년)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유치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6월 김 지사는 스위스에서 열린 연맹 정기총회까지 찾아가 태권도원을 소개하는 등 공들여왔다.
또한 올해 4월 21일 서울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만나 이 대회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고 싶다며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세월호 침몰사고로 24일 이후로 늦춰진 태권도원 개원식에 참석할 연맹 집행위원과 대륙연맹회장 등 국내·외 초청 인사들을 상대로 무주 개최의 당위성을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연맹은 내년 1월, 200여 회원국을 상대로 개최지 모집공고를 내고 5월쯤에 제22회 대회를 치를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그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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