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만나는 태권도!!!
파리·뉴욕서 태권도대회와 시범 공연 잇따라
미국과 프랑스 곳곳에서 한국의 태권도와 문화를 선보이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26일 프랑스 리옹에서는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 한국문화원, 프랑스 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제5회 주불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파리에서 처음 열렸고, 프랑스 내 태권도 저변을 확대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청소년·시니어·프로를 막론하고 프랑스 태권도인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올 대회에는 360여 명이 참가한다.
뉴욕주태권도협회는 다음 달 10일 뉴욕 맨해튼 헌터칼리지에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
뉴욕주태권도협회에서는 이미 태권도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더욱 많은 시민에게 대중적인 스포츠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한다. 이 공연에는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이 참여해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격파 시범, 뉴욕 내 각 도장의 시범 공연이 마련된다.
6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태권도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미국 태권도교육재단이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태권도 시범 공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춘 태권무 공연, 태권도 사범 커플의 전통 혼례 등을 통해 한국과 태권도를 동시에 알릴 계획이다.
또 공립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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