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애도위해 경남도민체육대회 연기

도체116일 전남 진도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사망자· 실종자가 속출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면서 경남 도민체육대회가 보류, 연기되었다.

오는 24일 김해 일원에서 열려던 제53회 경남도민체전이 기한 없이 보류, 연기됐다.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의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경남도 체육회와 김해시 체육회 관계자들이 18일 김해시청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기한없이 보류, 연기를 결정했다.

제53회 경남도민 체육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2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김해운동장 등에서 27개 종목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경남체육회 권영민 상근부회장은 “제주도와 전남체육회에서도 도민체육대회를 보류 및 연기”했다고 밝히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안타까움 마음과 큰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 경남 체육인들도 “실종 학생들의 신속한 구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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