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지사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 유치”

article[GTN TV=김진호 기자]  전북도가 2017년에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6일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태권도 국제대회 중 가장 규모가 있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2017년에 태권도원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24일 예정된 태권도원 개원식에 참석할 예정인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을 상대로 대회 유치의 당위성을 알려 반드시 성사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는 160개국에서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내년 5월경에 개최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회는 단순 체재비만 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 경주대회 개최 결과를 감안하면 507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 지사는 이날 태권도원 운영주체인 태권도진흥재단으로부터 개원식 준비상황을 듣고 관련단체 이전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24일 주요 IOC 위원과 대륙연맹회장, WTF 주요인사, 각국 태권도협회장, 주요 한인태권도사범 등 국내·외 인사들과 정부부처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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