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챔피언 탈환’ 브래들리에 만장일치 판정승

Manny Pacquiao매니 파퀴아오(36 필리핀)가 티모시 브래들리 주니어(30 미국)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13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는 매니 파퀴아오가 티모시 브래들리 주니어의 WBO 세계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열렸다.

파퀴아오와 브래들리의 대결은 지난 2012년 6월9일 이후 1년 10개월만에 성사된 재대결로, 첫 대결당시 챔피언이었던 파퀴아오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브래들리에게 판정패 한바 있다.

이에 많은 복싱팬들의 눈은 이번 재대결의 결과에 쏠렸고, 12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결과 파퀴아오가 브래들리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빠른 몸놀림과 탁월한 테크닉을 선보인 파퀴아오는 경기내내 브래들리를 압도했고, 12라운드를 마친 결과 3명의 부심이 모두 파퀴아오의 우세를 선언했다.

특히 2명의 심판은 116-112점을, 1명의 심판은 118-100이라는 큰 폭으로 파퀴아오의 우세를 선언해 이견이 없는 승리를 만들었다.

한편 파퀴아오와 브래들리 경기는 MBC스포츠에서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녹화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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