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이다빈, 태권도 태극마크 확정
2014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여자 -62kg급 이다빈 선수 12대0으로 1위 등극
[GTN TV=정원걸 기자] 여고생 이다빈(효정고)이 정상에 올랐다.
10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 첫날 여자 -62kg급 결승전에서 이다빈이 노은실(삼성에스원)을 일방적 점수차인 1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다빈은 첫 경기에서 대표 1진인 김휘랑(인천광역시)도 13-1로 점수차 승을 거두며 최종우승을 예고했다.
준결승에서는 석나예(동아대)를 상대로 12-2 판정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실업,대학 선배들을 상대로 패기넘치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향후 차세대 여자 태권도 간판스타로 급부상했다.
남자 -63kg급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13년도 세계선수권대회 1위인 이대훈(용인대)이 결승전에서 송문철(제주도청)을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73kg급 이원진(경남대)은 기존 대표1진이자 작년도 세계선수권대회 2위를 한 이인종을 14대 1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연장 접전 끝에 이솔미(경희대)를 연장전에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54kg은 김태훈(동아대)이, -74kg은 원종훈(용인대), -87kg은 신영래(삼성에스원)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 -46kg은 김소희(한국체육대학교), -53kg은 윤정연(한국체육대학교)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둘째날인 11일은 남자 -58kg, -68kg, -80kg, +87kg, 여자 -49kg, -57kg, -67kg, +73kg급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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