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남에게 이용당할까
두려워 벽을 만듭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의심부터 합니다.
매사에 조심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우리를 속이려 드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누군가에게
속아 넘어가는 것이
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아닙니다.
그보다 더 나쁜 것은
늘 남들을 믿지 못해
냉정해지고 폐쇄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남은 경계하지 말고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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