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장병 교육의 산실인 공군교육사령부는 매년 4월 초순 부대 개방 행사와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공군 홍보와 지역과의 친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부 경남일원에서 500여명 선수와 300여명의 학부모관람,응원 객이 참여한 가운데 겨루기 및 품새 대회가 공군 군악대의 힘찬 입장곡으로 4월 5~6일 2일간의 태권도대회는 시작하였으며,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 김영민 중장은 대회사에서 봄의 따사로움으로 가득한 오늘, 정예 공군장병 양성의 요람인 이곳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제4회 공군교육사령관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갖고 출전한 장병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김영민 사령관은 “태권도의 정신적 기반은 평화에 대한 사랑과 공정성에 있으며,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심신의 단련과 자기극복을 지향하는 무도인 것입니다.”라며 참가선수들은 태권도의 이 같은 의미를 되새기며 정정당당한 자세로 대회에 임해 모두가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란다했으며,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진주시 태권도협회 임원과 군 관계관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했다.
대회사에 이어 진주지역 K타이거즈 시범단의 학교 폭력 예방 시범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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