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애주짓수챔피언십 ‘이희태 vs 최병규’ 블랙벨트 대결 실현

resize_140331_muae_59_20140401141503국내 주짓수 대회에서 상위 디비전 경기가 꾸준히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 열리는 ‘무애 주짓수 챔피언십’에서도 브라운·블랙벨트 경기가 확정돼 최근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한국주짓수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220명이 참가한다. 왕초보(무그랄) 부문을 포함한 화이트벨트에만 145명, 블루벨트 59명, 퍼플벨트 11명, 브라운벨트 4명, 블랙벨트 2명으로 확정됐다.

가장 눈길은 끄는 부분은 블랙벨트 앱솔루트다. 이희태와 최병규는 체급의 유일한 참가자지만, 나란히 앱솔루트를 신청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둘은 올해 국내 대회의 블랙벨트 부문에 출전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희태는 지난 1월 열린 ‘월드 프로페셔널 주짓수 챔피언십’ 한국예선에서 박현갑과 조재섭에게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고, 최병규는 코리아 프로 챔피언십에서 조재섭을 제압하며 블랙벨트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브라운벨트 부문에는 조훈, 김사훈, 김영욱, 김광현이 접수했다. 김광현과 김사훈은 -76kg급에서 격돌하며, 앱솔루트에서는 조훈·김사훈·김영욱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퍼플벨트 앱솔루트 역시 흥미롭다. 이은혁-김면중, 김성수-마이클 토레스, 임효택-권혁일, 이바름-윤길상이 8강에서 맞선다. 다윗 대 골리앗을 연상케 하는 경기와 중량급 실력자간의 맞대결이 눈에 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사 무애는, 퍼플벨트(어들트) 이상 앱솔루트 우승자를 대상으로 1년간 후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 부문의 앱솔루트 우승자에겐 상품으로 도복을 증정한다. 대회는 6일 부천 송내 사회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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