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33한 서울, 88한 경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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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경선후보 정몽준 의원은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관 컨벤션홀에서 ‘비전선포식’을 31일 가졌다.

정몽준 의원은 ‘33한 서울, 88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이날 8개 공약을 발표했다. ▲활기찬 강북 만들기 ▲좋은 투자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보고 즐기는 서울 만들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살리기 ▲서민 부담 줄이기 ▲모두가 따뜻한 서울 만들기 ▲자긍심 있는 문화예술도시 만들기 ▲시민의 안전과 건강 지키기가 바로 그것.

특히 강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동부간선도로를 일부 지하화하고 상층부는 수변공원으로 건설하는 계획과 공항터미널과 복합단지 및 엔터프라이즈존(기획 사업 지대)조성, 그리고 은평~강북~도봉 북한산벨트를 친환경 관광특구로 만들어 서울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벤처산업단지를 짓고 30곳의 유휴부지에 신규투자를 추진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단계적 추진과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의 사업도 이어서 말했다.

서울 관광 도시 정책으로는 서울을 항구도시로 만들기, 뚝섬, 광나루, 여의도 반포에 백사장 만들기, 서울의 대표축제 육성, 관광버스 전용주차공간 확충 등을 꼽았다.

이뿐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주차장 확충과 상품권 보급 확대, 시장 직속 중소기업진흥특별위원회 설치, 역세권에 소상공인용 스마트워크 센터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공약도 발표했다.

Early Bird(정각보다 일찍) 우대 요금 체계와 공공장소 와이파이 프리존 구축, 수요자를 위한 농수산식품 직거래 장터 활성화 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서민층을 겨냥한 복지공약도 줄줄이 내놓았다.

이밖에 정 의원은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공약도 여차례 밝히며 따뜻한 서울 만들기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도서관 100개 건립, 악취·소음·미세먼지·혐오광고물 등 4대 생활공해 줄이기를 통해 문화예술 도시, 안정과 건강한 도시를 주장했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내 의원들과 경선 상대인 이혜훈 의원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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