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방안 마련 추진

201404011853502271_1_59_20140401185602대한체육회는 1일 오전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체육발전위원회를 개최,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회장선거제도의 개선 검토방향으로 현행 대의원총회와 별도로 300여명 정도의 선거인단을 구성, 회장 등 집행부를 선출하는 방안과 회장 추천위원회를 구성, 능력과 인품을 겸비한 인사를 대한체육회장 후보자로 추천하고 대의원총회에서 의결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와 관련 주요 의견으로 범 체육계의 다양한 참여를 보장하는 선출제도로의 개선을 추진하되, 충분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하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국민생활체육회와의 통합 등 외부적 환경변화까지도 미리 염두에 둔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 차기회의를 개최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현행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는 56명의 정 가맹경기단체장 및 2명의 IOC위원, 선수대표 1명 등 59명의 대의원에게만 선거권을 부여하여, 지방체육, 선수, 지도자 등 범 체육계의 의사를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에서는 지난달 27일 체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를 시작으로, 4월 중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 및 범 체육계의 인사들이 참여한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대국민 토론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회장선거제도 개선논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에서는 당일 회의에서 국가대표의 선발, 관리 및 은퇴 후 지원까지 포함한 선수 생애주기 지원방안 수립 추진계획을 검토, 충분한 검토 및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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