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39개국 2014 난징 유스올림릭 태권도 출전권 획득

▲3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선발전 최종일 남자 -63kg 체급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소소(Soso Kvartskhava, 왼쪽)가 주최국 대만의 쿠앙 우 후(Kuang Wu Hou)과 결승전에서 격돌하고 있다. 러시아 선수가 접전끝에 10대 8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 체급 동메달은 브라질의 에디발 폰테스(Edival Pontes)와 영국의 크리스찬 맥니쉬(Christian McNeish)에게 돌아갔다.
[GTN TV=황욱 기자] 3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한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선발전에서 총 39개 국가가 오는 8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 2회유스올림픽에 최소한 1명 이상 출전권을 차지했다.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개최된 이번 선발전에는 총 74장의 출전권이 걸려있었으며, 주최국 대만이 5개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4개의 출전권을 얻은 나라는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벨기에, 멕시코 5개 국가이다.
3장의 출전권을 가져간 국가는 우크라이나, 독일, 터키, 네덜란드 4개국이며, 2장의 티켓을 차지한 국가는 총 8개국으로 프랑스, 콜롬비아, 이란, 크로아티아, 태국, 영국, 이태리, 브라질이다.
총 21개국이 한 장의 출전권을 가져갔으며 이들 국가는 캐나다, 모로코,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폴란드, 스웨덴,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스페인, 한국, 에콰도르, 칠레, 베트남, 요르단, 싱가포르, 체코, 오스트리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푸에르토리코이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남자 37, 여자 37, 총 74장의 출전권이 결정되었으며, 획득한 출전권은 선수가 아닌 해당 국가에 주어졌다. 주최국 중국은 남자 3, 여자 3 총 6장의 자동 출전권이 주어졌으며 이번 선발전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중국이 자동 출전권을 얻은 체급은 여자 -49kg, -63kg, +63kg 그리고 남자 -63kg, -73kg, +73kg이다.
나머지 20장의 출전권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이 협의하여 결정되었으며, 한 국가에서 각 체급 1명씩, 최대 남자 3, 여자 3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 선발전은 남자 5, 여자 5 총 10개 체급 경기가 치러졌다.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경기는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3월 21일 선발전 이틀 째이자 마지막 날 경기에는 남자 -55kg, 남자 -63kg, 여자 -44kg, 여자 -55kg, 여자 +63kg 등 총 5경기가 치뤄졌다.
남자 -55kg 체급 경기에서 주최국 대만의 유 옌 황(Yu-Jen Huang)이 스페인의 헤수스 토르토사 세브레라(Jesus Tortosa Cabrera)를 9대5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 체급에서 동메달은 한국의 주동훈(Dong-hun Joo)과 에콰도르의 파브리시오 아레발로(Fabricio Arevalo)에게 돌아갔다. 이 체급에서 출권권을 차지한 다른 선수들은 벨기에의 시 모하메드 케트비(Si Mohamed Ketbi), 이집트의 유세프 엘케나위(Youssef Elkenawy), 네덜란드의 파흐드 자우이아(Fahd Zaouia) 그리고 칠레의 게라르드 아리가다(Gerard Arriagada) 이다.
여자 -55kg 체급 경기에서 러시아의 타티아나 쿠다쇼바(Tatiana Kudashova)가 크로아티아의 이바나 바빅(Ivana Babic)을 10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벨기에의 라우라 로벤(Laura Roebben)과 터키의 파트마 사리도간(Fatma Saridogan)이 각각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 체급 출전권을 차지한 다른 선수들은 이태리의 리시아 마르티그나니(Licia Martignani), 체코의 아드리아나 시만코바(Adriana Simankova), 독일의 마델린 폴그만(Madeline Folgmann) 그리고 아제르바이잔의 굴하님 예실달(Gulhanim Yesildal)이다.
남자 -63kg 체급 경기에서 러시아의 소소(Soso Kvartskhava)가 주최국 대만의 쿠앙 우 후(Kuang Wu Hou)를 결승전에서 접전끝에 10대 8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 체급 동메달은 브라질의 에디발 폰테스(Edival Pontes)와 영국의 크리스찬 맥니쉬(Christian McNeish)에게 돌아갔다. 다른 출전권을 차지한 선수들은 멕시코의 루벤 나바(Ruben Nava), 오스트리아의 에두아르드 프랑크포드(Eduard Frankford) 그리고 네덜란드의 나빌 엔나디리(Nabil Ennadiri)이다.
여자 +63kg 체급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우미다 압둘라에바(Umida Abdullaeva)가 미국의 켄달 윤트(Kendall Yount) 4대3으로 신승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크라이나의 율리아 미유츠(Yulia Miyuts) 그리고 브라질의 밀레나 티토넬리(Milena Titoneli)가 동 체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전권을 차지한 다른 선수들은 멕시코의 에쉴리 아라나(Ashley Arana), 푸에르토리코의 크리스탈 위키스(Crystal Weekes) 그리고 이태리의 마리나 리젤리(Marina Rizzelli)이다.
여자 -44kg 체급 결승전에서 태국의 파니팍 용파타나키트(Panipak Wongphattanakit)가 베트남의 티 티 투이 누옌(Thi Thu Thuy Nguyen)을 7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멕시코의 브렌다 루아(Brenda Lua)와 요르단의 에만 알라다일레(Eman Aladaileh)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 체급에서 출전권을 가져간 다른 선수들은 대만의 지 팅 첸(Zih Ting Chen), 아제르바이잔의 세렌 오즈벡(Ceren Ozbek), 싱가포르의 신 웨이 츄(Xin Wei Chew) 그리고 영국의 아비게일 스톤즈(Abigail Ston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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