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태권도스타 대만서 자웅겨루기!

난징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제10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잇따라 열려

NISI20120405_0006151569_web[GTN TV=장한별 기자]  차세대 태권도 스타들이 타이베이에 모여 갈고 닦은 자웅을 겨룬다.

올해 8월 열릴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세계선발전과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잇달아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서 열린다.

유스올림픽 선발전에는 만 16∼17세,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는 만 15∼17세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먼저 난징 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은 100개국에서 3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다. 참가국과 출전 선수 모두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유스올림픽(87개국 350명) 때보다 많다.

대회는 남자 48㎏, 55㎏, 63㎏, 73㎏, 73㎏ 초과급과 여자 44㎏, 49㎏, 55㎏, 63㎏, 63㎏ 초과급 등 총 10체급으로 나뉘어 열린다. 국가당 남녀 3체급씩만 나올 수 있는 난징 유스올림픽에는 총 1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이번 세계선발전을 통해 74장의 출전권을 준다. 유스올림픽에서 중국이 참가하기로 한 남녀 3체급은 상위 7명, 나머지 남녀 2체급은 상위 8명의 선수가 속한 국가에 출전권이 돌아간다.

유스올림픽 개최국 중국은 이번 세계선발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자동으로 남녀 3체급씩의 출전권을 받았다. 나머지 20명은 세계연맹 등이 추천하는 와일드카드로 유스올림픽 무대에 선다.

유스올림픽 선발전에 이어 23일부터 나흘간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녀 10체급으로 나눠 치르는 이번 대회에는 102개국에서 774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역시 참가국과 등록 선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은 난징 유스올림픽 남녀 3체급, 세계청소년선수권 남녀 10체급에 출전한다.

유스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18일 대만에 도착해 대회 준비에 들어갔고, 종합우승을 노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 참가 선수단은 21일 대만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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