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지킴이 범죄예방 ‘역시 태권도가 짱!’

'용산 태권도 폴리 순찰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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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태권 폴리 순찰대’ 발대식이 서울 한남초등학교에서 15일 열렸다.

안전한 학교·학원를 만들기 위해 태권도 사범이 나설 방침이다. 용산구 지역 태권도장(16개)에서 운영하는 태권도 폴리 순찰대는 원생 이동차량으로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까지 순찰하며 아동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범죄를 예방하는데 일선에 서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서울 한남초등학교에서 용산 ‘태권 폴리 순찰대’ 발대식이 15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학교·학원주변 아동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과거 2006년 2월 17일 용산구 지역에서 아동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전례가 있어 학교·학원주변의 아동에 대한 안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하여 지역 태권도협회와 힘을 모아 함께 대처함으로써 아동이 안전한 용산지역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 원생 이동차량은 앞으로 태권도 폴리 순찰대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태권도 원생 이동차량은 앞으로 태권도 폴리 순찰대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태권 폴리 순찰대는 초등학교 통학로·공원주변의 아동보호 순찰활동과, 위기에 처한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아동에 대한 범죄 목격시 적극적으로 신고함으로써 범죄신고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아동범죄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진정무 경찰서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진정무 경찰서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이에 진정무 경찰서장은 “태권폴리 순찰대는 사명감이 매우 높다”며 “아동지킴이로 활동하면 학교 및 학원주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관 28명, 용산구 태권도 협회장 등 태권도협회 42명, 초등학교 교장 및 주민 등 협력단체 30명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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