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태권 폴리 순찰대’ 발대식 오늘 개최

123[GTN-TV=김대정 기자]  서울시 용산구 태권도협회와 용산경찰서가 오늘(15일) 오전 10시 한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용산 ‘태권 폴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용산경찰서는 “최근 학교·학원주변 아동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난 2006년 2월 용산구에서 아동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전례가 있어 지역 태권도협회와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용산지역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산구 지역 태권도장 19개소에서 운영하는 원생 이동차량이 ‘태권 폴리 순찰대’로 활용돼 이동식 아동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태권 폴리 순찰대’는 초등학교 통학로·공원주변의 아동보호 순찰활동과 보호조치, Crime Watcher(범죄신고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아동범죄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28명, 용산구 태권도협회장 등 협회원 42명, 협력단체 30명 등 총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정무 용산경찰서장은 “태권 폴리 순찰대는 사명감이 높고 지역실정에 밝으면서 아동들에게 무도를 가르치는 태권도학원의 특성을 고려했다”면서 “‘움직이는 아동지킴이’로 학교·학원주변 아동을 대상으로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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