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세계태권도아카데미 무주이전 타당성 검토 착수

'WTA이전 타당성검토위...소위원회 활동, 웍숍 등 종합결과보고서 내기로

NISI20140221_0009388179_web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산하기구인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의 전북 무주 태권도원 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 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국기원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WTA 이전 타당성 검토 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총 25명(간사 포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첫 회의를 진행했다.

국기원은 지난 6일 2014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WTA의 무주 태권도원 이전 준비를 위한 안건이 상정, 의결됨에 따라 그간 위원회 구성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위원· 제1소위원회· 제2소위원회· 제3소위원회·자문위원 등으로 세분화됐다. 위원회에서는 WTA 태권도연구소 운영계획·WTA 프로그램 및 시설사용·WTA 이전 및 운영에 따른 예산 등의 타당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오는 3월까지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4월중 워크숍을 통해 공감대 형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한 뒤 종합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국기원은 3월까지 태권도원에서 출장 시범교육을 실시,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동시에 위원회의 종합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임시이사회에서 WTA의 무주 이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만순 원장은 “국기원의 주요목적사업인 WTA의 무주 태권도원 이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는 만큼 제반사항은 물론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부분까지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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