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 태권도한마당’ 8월 경북 포항서 열린다

국기원 주최 지구촌 최대 태권도축제...정신 철학 등 다양한 가치추구

2009081116410761880_2지구촌 최대 태권도 축제인 ‘2014 세계 태권도한마당’이 대한민국 최대 철광산업단지인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된다.

국기원(원장 정만순)은 경북 포항시(시장 박승호)와 지난 19일 실무협의를 통해 오는 8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포항체육관에서 ‘2014 세계 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국기원은 지난 12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 중 포항시를 올해 한마당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각종 위력격파, 시범,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와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경연규칙 개정, 조직위원회 구성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만순 국기원 원장은 “개최지가 선정된 만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그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렸던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세계 46개국 3,4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총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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