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초기진화로 대형참사 막은 태권도 관장

일산소방서, 화재현장 시민 유공자 표창 수여

▲지난 17일 화재로 인하여 연소될 수 있었던 사건 현장인 하늘태권도장 홍승학 관장이 일산소방서 서은석 서장으로부터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화재로 인하여 연소될 수 있었던 사건 현장인 하늘태권도장 홍승학 관장이 일산소방서 서은석 서장으로부터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을 받고 있다.

최근 화재초기 진화작업으로 인해 대형참사를 막은 태권도 관장이 화제이다.

경기도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중산동에 위치한 현해프라자 4층 하늘태권도장(관장 홍승학, 홍 관장)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초기진화 작업으로 큰 사고를 막았다며 홍 관장에게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을 17일자에 수여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32분에 하늘태권도장 천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홍 관장은 신속하게 관원들을 대피시켰다. 이어 몸을 아끼지 않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자칫 건물전체로 연소될 수도 있는 사항에서 침착하게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홍 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화재를 통해 초기진화에 중요성을 알았고 관원들에게 화재예방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은석 서장은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초기진화를 한 홍 관장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번 사례로 시민들이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자율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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