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계 훈련지로 각광

관광 비수기인 1~2월 동계 훈련지로 각광,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

▲동계 훈련지인 경주로 찾은 선수들이 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동계 훈련지인 경주로 찾은 선수들이 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경주가 관광 비수기인 1~2월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 1~2월에 태권도뿐만이 아닌 축구·야구 종목의 전국 각 초·중·고교 그리고 대학 및 일반팀까지 217개팀이 경주로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중남태권도장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 중남태권도장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가 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데는 무엇보다 전국 최고 수준의 관련 시설을 확보한 때문으로 판단, 이에 훈련시설은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현재 태권도 동계 훈련시설로 경주실내체육관과 불국사 진현동의 화랑태권도훈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내 및 불국사숙박지구에 위치한 덕분에 근거리 이동으로 편리한 숙식 해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은 경주만의 최대 경쟁력으로 판단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의 각급학교 및 관련 단체 등을 찾아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경주를 스포츠 동계 훈련 최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참가팀에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 시 경기장별로 천막시설 지원에 이어 각팀 코칭 스테프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훈련장에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의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 등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책도 가동하고 있다.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