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 그리고 설레임

▲ <사진=구글이미지>

 

되뇌이지 않은 적 없지
설렘만 앞선 처음부터

한번도 그댄 움직일리 없어
되뇌지 않은 적이 없었지

어느날 날 찾아왔던 눈송이
그 눈송이 없어질까 손에
쥐려할수록 없어지듯
내 맘, 내 마음 항상 두려웠지

내내 내곁에 머물듯 흩날리는 눈
그눈 보며 잡히지 않은 눈송이
애꿎은 원망만 했지.

하지만 항상 돌아오는 길이면
그 맘, 그 마음을 접을 수밖에

그리고 이미 그대라는 눈은
내 머리에 어깨에 그리고
이 마음속에 소복히 쌓여 있지

되뇌이지. 설렘만이 아니길
내손에 녹아가는 눈송이
떨지 않고
소복히 쌓인 그대만을 느낄 그날만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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