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태권도 인성교육 전국 지도자연수 성료

연수 참여중인 지도자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가 지난 7~8일 ‘2013 KTA태권도 인성교육 전국 지도자 연수’를 개최했다. 인하대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태권도 지도자가 도장과 학교 등에서 인성 덕목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자들의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KTA 태권도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책자 발간에 이어 5월에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의 제1회 인성교육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을 서울 미동초등학교에서 실시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국 KTA회원도장의 관장‧사범‧매니저, 태권도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 달 1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200여 명의 참가자가 신청해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교육에서는 KTA 태권도 인성 교육 선도적 운영사례, 인성교육을 위한 지도철학과 지도모형 및 수업모형, 덕목실습, 도장에서의 학습지와 평가지 활용 지침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장상욱(대구‧필승태권도장) 지도자는 ‘인성교육을 도장에서 많이 가르치지만 과연 적절하게 시행하고 있는지 염려될 때가 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이론적 체계 등을 정리해 도장에 적용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달에 1~2번 열리더라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 대한태권도협회의 인성교육 연수가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관장님이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개발해서 배포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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