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산시 태권도 한마당 축제행사 성료



   
 

서산시가 태권도 한마당으로 심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절을 고취시켰다.

서산시는 24일 서산갈산동 소재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체육회, 태권도협회 주최, 주관으로 각 기관 단체 학부모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서산시 태권도 한마당 축제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 앞서 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보희 시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석사태권도장 이태구 관장, 삼성태권도장 이일성 관장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한기남 서산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들은 미래의 지역 태권도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 것 발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태권도 수련생들은 미래의 서산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 믿는다. 태권도는 단순히 건강과 호신술을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수련하는 과정을 배우는 정신 무예이며 한 품새 한 품새에서 사람답게 살아가는 예절과 도리를 배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공부를 못하고 시합에서 승리를 못해도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포기다. 태권도는 등을 보여서 는 안 된다. 등을 보이는 것은 포기를 뜻하는 것이라며 힘들더라도 결코 뒤 돌라서지 말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수련생 학부모들에게 세상에 1등은 단 한명이라며 시합에서 졌다고 해서 아이들을 패배자의 눈으로 바라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부모의 시선이 아이들의 미래를 만든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태권도 정신은 사람에 대한 예절과 도리로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소개했다.
도내 주소지를 두고 협회에 등록된 도장에서 태권도를 수련한 자, 도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경기종목 가운데 품새 부문은 개인전 유급자는 유치부·초등부로 개인전 유품단자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성인부·장년부 순으로 이어졌다.

식전행사에서는 경희대학교 ‘익스트림’의 시범공연과 품새 시범단 공연이 펼쳐져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서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의 5인조 단체전 겨루기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 단체에서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함께 경기를 치렀다.

이날 특별히 선수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서산의료원 신효철 원장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함께 직접 현장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벌였다.

서산태권도협회 서산에서 매년 치러지고 있는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는 다음 달 9일 서산 농어민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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