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모노세키시 ‘리틀부산페스타’서 태권도 시범 펼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종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자매도시 일본 시모노세키시(下関)에서 열리는 ‘리틀부산페스타’에 태권도 시범단 등 16명을 파견한다.
‘리틀부산페스타’는 매년 11월 23일 일본 공휴일인 노동감사절에 시모노세키의 리틀부산으로 불리는 ‘그린몰’상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일본인들에게는 한국 전통 문화·예술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모노세키시에서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부산문화예술교류단은 부산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단인 ‘동의대 태권학과’ 공연단(14명) 등 총 16명이다.
이들 교류단은 22일 시모노세키시 시장 공식 예방을 시작으로 시모노세키시가 마련한 주요무대에서 태권도 시범 및 공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 부산 민간외교관 역할을 할 방침이다.
교류단은 태권무, 격파, 세계 최초로 실시하는 팝핀(Poppin)과 락킹(Locking), 비보이(B-boy)에 태권도 기술을 접목한 태권팝핀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의 유대를 강화하고 양 지역이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동의대 태권도 시범단 만의 독자적인 태권도 작품을 적극 홍보해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매력한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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