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고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축제 및 포럼 개최

한-토고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토고 수도 로메에서는 11.13(수) 한-토고 문화축제가 개최되어 퓨전국악 및 난타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토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11.14(목)에는 한-토고 협력증진 포럼이 개최되어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고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한-토고 문화축제에는 토고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포함 약 2,500여 명이 참관, 태권도 시범, 퓨전국악과 난타 공연, 축구공 기증식, 한식 리셉션, 한국홍보 사진전, 한국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특히 여랑(퓨전국악)과 슈퍼스틱(퓨전타악) 단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토고인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주관: 재토고한인회, 주가나대사관
* 후원: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한-토고 협력증진 포럼에는 코피 에사우 법무장관(외교장관 대리) 등 토고 주요 정부인사를 포함하여 약 200여명이 참석,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 한국의 대아프리카 개발협력 및 경제협력 현황, 토고의 개발협력 및 경제협력 수요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참석자들의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특히 동 포럼 참석자들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전수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고 양국 경협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기하였다.

금번 문화축제와 포럼을 통해 수교 50년이 되었음에도 아직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한 한-토고 양국관계 증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한국을 잘 이해하지 못하던 서아프리카의 소국(小國), 토고 국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對토고 공공외교 전개 및 한류 확산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수교 50주년 행사에는 많은 토고 언론인들이 참석하였으며 토고 내 주요언론 및 방송사인 Togo Press, TVT(국영토고방송), Radio Lome 등이 동 행사를 보도하였다.

댓글 쓰기

Photo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