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0) 사랑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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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는 그 사람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작고 사소한 것 때문에,
혹은 나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다투고 화내고 서로 미워하는
사이처럼 으르렁댔던
그 순간들을 말이죠.
사소한 일로 소중한 사람과
다투지는 않나요?
사실 생각해 보면
정말 별 것도 아닌 것을
왜 그리 예민하게 굴었는지
후회되었던 적은 없나요?
굳이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었는데
너무 심하게 말한 것 같아
미안했던 적이 있지 않나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데 왜
항상 싸우기만 하는지
답답한 적은 없었나요?
만일 그렇다면
소중한 그 사람에게 당장
진심을 담은 화해의 손을 내미십시오.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모자란 시간을,
허튼데 낭비하지 않는
당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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